대다수 사람들이 웹사이트의 디자인을 보고 잘 됐다 아니다를 결정하는 관점은 크게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철저한 사용성 위주의 관점입니다. 이 관점은 기능성과 효율적인 정보의 표현, 능률 등에 관심을 둡니다.
반면 순수하게 심미적으로만 바라보는 관점이 있습니다. 이는 화면에 보이는 모든것, 역동적인 애니메이션이나
남의 눈을 끄는 그래픽 등에 초점을 맞춥니다. 몇몇 디자이너는 디자인의 심미적인 부분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사용자를 간과하곤 합니다.
반면 사용성 전문가들은 사용자 테스트 결과에만 몰두하여 시각적 매력이 주는 효과를 놓치기도 하죠.
웹사이트를 통해 사용자 들에게 다가서고 사용자의 관심을 계속 붙잡아 두려면 사용성과 심미성을 모두 극대화한 디자인이 필요합니다.
이때 가장 명심해야 할 것은 디자인은 소통 Communication 이라는 점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웹사이트를 하나 만들었는데, 필요한 정보는 잘 전달하지만 보기 싫거나, 고객의 브랜드에 잘 어울리지 않는다면 아무도 그 사이트를 이용하려 들지 않을 것입니다.
반대로 정말 보기 좋은 웹사이트를 만들었지만, 사용이 불편하거나 아예 내용에 접근하기조차 쉽지 않다면,
이 역시 사용자들에게 외면 당할 것 입니다. 실제로 완성된 웹사이트 디자인에서 요소와 기능은 한 단위처럼
작업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