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요즘 제가 일하고 있는 부분에서 한 부분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저의 개발 패턴이 요즘 많이 변했습니다.
사실 이전에는 개발 패턴에 대하여 관심이 없었던 것이 사실 입니다.
그런 저에게 친구인 Devhong의 개발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개발에 대한 생각과
관점에 대하며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일을 하면서 종종 엉뚱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시간이 저에게는 큰 영향을 끼쳤던 시간이었나 봅니다.
Devhong 이 아이언맨 영화에 대하여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이언맨2 에서는 주인공인 토니스타크는 홀로그램으로 이루어진 개발룸 ? 에서 개발을 합니다.
토니스타크는 수십명 아니… 수백명이 만들어도 만들수 없을 것 같은 온갖 좋은 기능들로 무장한
더욱 업그레이드된 아이언맨을 혼자서 어렵지 않게 만들어 냅니다.
물론 영화니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앞으로 다가올 가까운 미래에서는 불가능 한 일일까요 ?
토니스타크의 전공을 직업군으로 생각해보면 개발자 ? 디자이너 ? 발명가 ?
발명가에 가깝겠지만 아마 새로운 용어가 나올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없었지만 IT 에서도 요즘에는 UX Designer, Web Publisher
같은 직업이 생겼죠.
제가 생각해본 용어는 분야별 Creator 입니다. Ex) UX Creator
단순히 Creator 라고 한다면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지 못한 것 같아요.
당연히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께 비할 수 없겠지만…. 딱히 용어가 안 떠오르네요.
Creator 의 중요한 점은 한 사람이 현재 하나의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 나누어진 것들을
혼자서 해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IT 산업과 과학의 발달로 사람은 반복적인 일보다는 조금 더 생산적인 일을 할 것 같습니다.
그럼 Creator에게 필요한 것은 지식입니다.
그 지식을 바탕으로 편리해진 도구를 활용하여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죠.
하나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Creator 가 되기 위해서는 세상에 증명된
더욱더 많은 원리와 기술적 이해가 필요합니다.
지금도 그런 Creator 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신카이마코토 같은 분이 아닐까 합니다.
처음 1인 애니메이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충격을 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림을 그려본 사람으로써 한 장의 그림을 그리는 것도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
혼자서 종합 예술인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내다니… 혼자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래픽 툴의 발전으로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앞으로 더욱더 많은 Creator 가 이 세상에 등장하겠지만 저 역시 그 중 한 사람 이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기술은 Silverlight 이고 MOP (Model-Oriented Programming) 라는
개발 패턴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현존하는 Silverlight 개발패턴은 협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직 Blender 라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 많지 않아서 Silverlight 개발 전문업체가 아니라면
협업이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MOP 패턴 (임의로 정했습니다. ^^ )
MCP (Model Control Programming) 좀더 정확한 표현이 아닐까 하지만…
일단 중요한 점은 Silverlight 의 핵심 언어인 XAML 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Behind Code에서 처리하고 코드 구조화를 잘 시켜놓는 방식입니다.
기존에 이런 형식의 패턴이 존재하겠지만…
일단 재생산성에 특화된 구조화를 제 맘대로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발전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이런 형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템들을 조합하고 조합된 아이템을 또 조합하는
그리고 조합된 아이템은 필요에 따라 재활용 하는 방식입니다.
MOP의 활용 방식은 저의 머릿속에는 구체화 되어 있지만
간단히 말하면 기획한 프로그램을 하루 만에 만들어 내고 싶다는 욕심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개발한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XAML 을 사용하지 않고 C# Code 로만 그려봤습니다.
프레임워크가 완성됨에 따라서 생산 속도는 더욱더 증가 할 거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개발된 프로젝트의 유지보수가 더욱 편해지고
이전 프로젝트를 통해서 버그 등에 검증된 소스이기 때문에 더욱더 생산성을 높여줄 것 같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아이언맨 의 토니스타크 처럼 개발하는 모습을 꿈꿔봅니다.
'기술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visual studio 2011 겁나 좋다. (1) | 2012.03.16 |
---|---|
iBooks Author를 만들자고 ??? (3) | 2012.02.14 |
Triggers in Behind Code 실버라이트 트리거 코드에서 사용하기 (2) | 2011.05.06 |
홀로그램 기술 (2) | 2011.04.21 |
결제 시스템 모델링 (1) | 2011.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