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창작본능과 새로운 유통망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창작물 사전적인 의미로는 "독창적으로 지어낸 예술 작품" 이라고 정의 하고 있네요.
참으로 멋진 의미가 아닐 수 없네요.
하지만 더욱 멋진점은 창작물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의 희노애락을 공유할수 있다는 점인것 같아요.
사람의 마음은 실로 복잡하고 이해할 수 없어서 수많은 창작물을 통해서 마음의 위로를 받기도 하고
현실에서는 채울 수 없었던 만족감을 창작물을 통해서 얻기도 하죠.
이렇게 창작물은 너무도 매력이 있습니다.
특히 요즘 세상에는 너무도 많은 콘텐츠와 창작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리 시간을 내도 모든 창작물과 콘텐츠를 즐길 수 없을 정도 입니다.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사람의 감성을 자극 하기 위해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직업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직업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스스로가 즐겁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공했을 경우 큰 부를 얻을 수 있기도 하지요.
그러나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참으로 힘들지 않을수 없습니다.
좋아하지 않는다면 할 수가 없는 길이기도 하지요.
배고픔을 참아내야 하고 표현력의 벽을 넘어야 하니까요.
사람은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합니다. 시도때도 없이 생각을 하죠.
잠을 자는동안에도 수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들이 너무 재미있다는 것이죠.
이 재미있는 생각을 사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에게는 창작본능이 있는것 같아요.
좀더 명확하게 말하면 "자신의 생각으로 만들어낸것을 표현하고 싶다는 것이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도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요즘 그 도구는 발전을 했지만 유통에는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컴퓨터와 네트워크의 발전으로 유통도 단일화 되고 편해졌지만
해킹이나 P2P를 통해서 불법으로 힘들게 제작한 창작물이
무료로 일반 사용자들에게 전달되다 보니 그에 따르는 피해가 큰것도 사실인 것 같아요.
하지만 전 이런 현상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측면보다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막대한 수익이 유통쪽으로 치우쳐 있었고 유통망을 잡고 있는 사람들의 횡포가 많이
사라져 창작물 유통에 대한 진입장벽이 많이 허물어진것 같아요.
지금 세계는 네트워크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제 누구나 자신이 만든 창작물을 세계 누구와도 나눌수 있는 기회가 생긴것이지요.
이것도 무료로 말이죠. 잃은 것보다 얻은게 더 크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이미 유통망을 확보한 사람들에게는 아주 불만스러운… 네트워크의 발전이 아닐수 없겠네요.
하지만 시대는 변합니다.
변화하는 시대에 발 맞추어 가지 못한다면 퇴색되기 마련이죠.
"유료 보다는 무료가 좋다" 라는 마음을 "GOOD DOWNLOADER" 로 바꿀수 있을까요.
일단 대한민국에서는 이미 늦은것 같아요.
아뇨… 처음부터 바꿀 수 없었던것 같아요.
일본의 만화나 콘솔게임 사업을 보면 우리나라와는 많이 비교되지만
결국 일본 국민 역시 "Bad Downloader" 가 될것 입니다.
서비스의 질이 차이가 나지 않고 그 사이 간격이 좁다면 당연히 무료가 좋겠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풍족하게 사는게 아니고 감성이 풍부한 사춘기 시절에는 더욱더
돈이 부족합니다.
그렇다면 이미 시대는 변했다는 것이죠.
돈이 없으면 좋아하는것을 얻지 못하던 시대가 아닌 돈이 없어도 좋아하는것을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막으려 해도 막을 수 없는것이죠.
어느새 위피(WIPI)는 사라지고 (와이파이) WIFI 가 지금 우리 곁에 있는것을 보면요.
그렇다면 창작물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다른 방식을 통해서 제공되어야 됩니다.
힘들게 창작물을 제작한 제작자의 손에 아무것도 전달이 되지 않는다면 창작이란 작업이 더욱더 배고파 질테니까요.
이 부분은 날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고 사실 어떤 부분에서는 더욱더 많은 수익을 창작자에게 제공하기도 하죠.
사실 진입장벽이 낮아짐으로 노력에 대한 보상은 이전 시대보다는 더욱더 좋아진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 이런 시대적 변화와 시스템이 확립되지 않아서 유료/무료 사이가 아직은 무질서 인것 같아요.
저는 이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기획해 보고 싶어요.
제가 오늘 이런 두서 없는 생각을 하게 된것은 "바쿠만" 이라는 만화를 보아서 입니다.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었던 작가분이여서 찾아보게 되었는데…
역시 너무 재미있더군요.
특히 고등학생이 만화가가 되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열정이 전달이 되어서 많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만화를 통해서 일본 만화 시장에 대해서 알게되었는데… 조금 부러웠습니다.
2억만부나 팔린 원피스가 왜 일본에서는 나올수 있는지를 잘 알게되었습니다.
연재 작가가 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연재 작가가 되면 그에 따르는 보상과 대작을 만들어 낼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제공이 되더군요.
이런 부분을 요즘 시대에 맞게 제공해줄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도 예전부터 창작본능이 있어서 만화도 만들어 보고 소설도 써보고
지금도 소셜앱을 틈틈히 만들고 있어서 그런지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새로운 유통망에 대해서 몇가지 떠오르는데요.
이부분 잘 정리해서 제 손으로 현실화 시키면 아주 뿌듯하겠네요.
오늘도 두서없는 생각을 글로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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